12개월 + 21일 : 이람이 발달

육아일기 | 2009/07/01 10:38 | leezche

엄마, 아빠를 말하고, 그외에 약간의 말을 더 알아 듣는것 같다.

뽀뽀라던가, 인사, 윙크, 빠이빠이, 쭈쭈, 맘마, 어부바, 어야(어디 간다는 말) 등등...

그리고 자기 의사 표현이 생겨 업어 달라던가, 나가자던가 하는 요구가 많아 졌다.

 

그리고 아직 혼자힘으로 걷지는 못하고 한손 잡고는 제법 잘 걷고, 혼자 얼마간 서있기도 한다. 곧 혼자서 걸을것 같기는 한데 워낙 겁이 많아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것 같다.

 

먹는거는.... 뭐든 잘먹는다. 이유식도 잘먹고, 밥도 잘 먹고, 과일도 잘 먹고, 생 우유도 제법 잘먹는다. 암튼 먹는거는 다 잘 먹는다. 다만 이유식보다는 간이 되어 있는 어른 먹는 밥을 더 좋아하고, 밥보다는 반찬을 좋아 한다. 밥위에 김을 얹어서 주면 김만 먹으려고 한다. 그냥 아예 섞어서 줘야 투정없이 잘 먹는것 같다.

 

발달상태는 보통 만 12개월 여아는 체중 9.52kg, 신장 76.2cm 인데 이람이는 몸무게는 9.7kg정도 되는것 같고, 키는 78.4cm 이다

 

엄마, 아빠 이외의 사람들과 있을 때는 혼자서도 잘 놀고, 놀다가 자기도 한다고 하는데 엄마나 아빠와 있을때는 항상 붙어 있으려고 하고, 안아달라고 칭얼댄다.

 

아침밥을 먹기 위해 의자에서 대기중!

 

이람이는 지금까지 열이나는 감기를 두번 앓았고, 변비로 약간 고생을 하다가, 최근에는 생우유를 먹기 시작하면서 약간의 설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땀을 엄청 많이 흘리고,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몸에 땀띠가 잘 난다.

 

여전히 잠투정이 심하다. 낮에는 시터 이모님이 거의 업어서 재우는것 같고, 밤에는 9시30분경 아빠가 불 다 끄고, 방안에 들어가서 같이 자는척 한다. 그럼 한참을 뒹굴거리다가 20~30분쯤 후에 잠이 드는것 같다. 중간에 한 두번 정도 깨고, 아침에 빠르면 5시 늦으면 7시쯤 깨는데 오늘은 한번도 안깨고, 7시 40분까지 쭉 잤다ㅏ. 계속 좀 그래줬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는 만성 수면 부족이다. _ _;;

 

개인기로는 윙크, 빠이빠이, 인사, 악수, 화장품 바르는 시늉등이 있다. 물론 윙크는 입을 쩍 벌리고, 두눈을 다 감아 버린다. 그리고 화장품 바라는 시늉은 목욕하고 로션 바를때 자기 손에도 로션을 덜어 달라고 해서 덜어주면 얼굴에 바른다. 분무기에 있는 물을 묻혀줘도 얼굴에 바르는 시늉을 한다. 암튼 이람아빠의 초울트라스펙타클드라마틱한 리액션에 이람이의 개인기는 지칠줄 모르는것 같다.

 

총평은... 이람이가 조심성이 워낙 많아서 무언가 하나 배울때 시간이 좀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잘 따라가고 있는것 같다. 무엇보다 많이 안 아파줘서 너무 고맙다. 그리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웃어서 너무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

 

 

 

뽀나스로 선글라스 쑈!

 

아직 수면조끼는 입고 있는걸 보니 일어난지 얼마 안되었군! 특히 저 퉁퉁 부운 눈!

 

 

이거 왜이래 나 아직 이유식 먹는 여자야!~~

(김혜수가 어렸을적에 이렇게 말했을까? ㅋㅋ)

이러면 퉁퉁 부운 눈이 가려지려나?

태그 : 개인기,발달

마라 쓴물 온천

육아일기 | 2009/07/01 10:13 | leezche

지난주 토요일에 마라 쓴물 온천이라는곳에 다녀왔다.

가족탕 형식이라 오붓하게 온천(사실 걍 목욕ㅋㅋ)을 즐기고 왔다.

이람이는 물이 다소 뜨거워서 아기 욕조를 빌려서 조금 식힌 다음에 입욕을 했다.

 

좋은 점은 글쎄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더울때 가서 그런지 목욕하고 나오니 진이 다 빠지고, 여전히 더워서 땀흘리고, 게다가 비누를 사용하지 못해서 뭔가 좀 개운하지 못한 기분은 있었다. 하지만 겨울에 가면 다른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것 같다. 나중에 겨울에 한번 가보고, 다시 리뷰를.. ^^

어쨌든 물 자체는 뭔가 틀린게 분명하다 물이 약간 뿌옇고, 짠맛이 난다. 아토피 있는 사람들은 꾸준히 이용해봐도 좋을것 같다.

 

나쁜점은 역시 비누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과 아이랑 갔을때 기저귀 채우고, 옷입히기가 불편했다.

그리고 아기 놀이 기구도 못가져들어가고, 이유식도 일체 못가져 들어간다.

그리고 서울에서 당일로 다녀오기엔 좀 먼것 같다.

목욕탕 한번 다녀왔는데 주말내내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 _ _;;

 

아... 그리고 주의할 점은 물이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욕조에 받아져 있는 뜨거운 쓴물이고, 하나는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아주 차가운 지하수이다. 탕안에 몸을 담구고 있다가 나중에 물로 헹궈내야 하는데 찬 지하수밖에 없어서 겨울에는 난감할것 같다. 물론 주인은 그냥 그 물 그대로 수건으로 닦지도 않고 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어쨌거나 익숙하지 않은 목욕방식에 약간 난감할 수도 있을것 같다. 이람이는 찬물로 헹궈줄 수가 없어서 그냥 그대로 옷을 입해긴 했다.

 

근데 가방을 검사하지는 않아서 작은 비누나 이유식... 혹은 작은 장난감 정도는 가져가도 될것 같긴 하더라...

 

이람이는 물을 워낙 좋아해서 잘 놀았던것 같다. 근데 나중에는 더웠는지 시원한 물을 주니까 계속 달라고해서 좀 걱정되긴 하더라... 탈수증인가 싶어서...

 

암튼 아토피나 피부병 치료차원에서 간다면 모를까, 재미있게 놀다 오고 싶으면 차라리 지난번에 다녀온 테르메덴이 더 나았던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람이도 어찌나 피곤했던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간 식당에서 부터 집에 도착할때까지 미친듯이 잤다.

 

이람이 누드사진 첫공개! ㅋㅋ

이람이 돌잔치를 한지 2주 하고도 이틀이 지나서 이제야 후기를 올리다뉘...

돌잔치에 그 쉽지 않다는 이사까지 했으니 사실 바쁠만도 하다. _ _;;

 

이람이는 감기가 완전히 낫지 않아서 여전히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여서 표정이 영 뽀루퉁해 있다. 계속 안겨 있으려고만 하고, 낯가림은 엄청 심하고... 사진기만 들이대면 인상쓰고... 암튼 예쁘게 활짝 웃는 사진은 한장도 없다. _ _;;

 

그래도 다행인건 울지 않았다는거... ㅋㅋㅋ

어찌된 일인지 돌잔치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기분이 만땅 좋아서 혼자 장난치고 웃고... 야속하다... 진작에 좀 웃어주지... 흙...

 

암튼 돌잔치는 무사히 잘 끝난것 같다.

 

아... 이람이는 무병장수를 뜻하는 실을 잡았다. 무엇하나 덮석 잡는 적이 없는지라 한참을 찔러보다가 겨우겨우 실을 잡았다. 돌잔치에서 실 잡는건 거의 처음본것 같다. 거의 부모의 바램대로 돈이나 판사봉이나 청진기였던것 같은데... ㅋㅋ 어쨌거나 부귀영화 이전에 건강해야 하니까...ㅋㅋㅋ 건강만 해라 제발.. ^^

 

아 .. 맞다... 이람이가 돌잔치 불과 2주전에 미장원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완전 몽실이로 잘라 놔서... 이거 스타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출장 미용사 언니들이 이람이 머리를 고데로 살짤 말아줘서 그나마 스탈~~이 저렇게 나왔다..ㅋㅋ 저것도 사실머..거의 다 풀려서.. 그래도 쫌 자연스럽게 나온것 같아서 다행이다.

 

 

돌잔치에 와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용... ^^

복받으실꺼예요... ^^

우리 이람이

육아일기 | 2009/06/03 18:24 | leezche
이람이가 감기때문에 너무 힘들어한다. 감기는 내가 옮겼다. 여태 두번의 감기를 앓았는데 한번은 아빠가 옮기고, 한번은 엄마가 옮기고... ㅜ ㅜ;;; 내가 그랬듯이 목소리가 완전히 쉬었고, 기침도 많이하고, 콧물도 흘리고, 미열이 났다가 안났다가 계속 오락가락한다. 얼마나 기운이 없으면 자꾸 누워있으려고 하고, 안아주면 온몸에 힘이 풀려 완전히 그냥 걸쳐져 있는 느낌이다. 자고 일어나면 목이 말랐는지 너무 괴로워한다. 물을 수저로 떠 먹여주면 허겁지겁 먹는다. 이유식은 잘 먹으려고도 하지 않고, 보채기만 한다. 이람이가 태어나서 가장 심하게 아픈게 아닌가 싶다.

지난 주말에는 분유를 200ml먹이고, 약을 먹였는데 먹었던 분유를 분수처럼 고스란히 다 토해냈다. 어찌나 놀랬는지...
그 이후로 약을 더 못먹이겠다. 주변에서는 억지로라도 먹이라고 하는데 마음이 약해서 반은 흘리는것 같다. 어떻게 해야 약을 잘 먹일 수 있을까? ㅠ ㅠ;;

아침에 시터 이모님이 왔는데 평소보다 유독이 나한테 안겨서 안떨어지려고 한다. 겨우 좋아하는 장난감 손에 쥐어주고 몰래 빠져나왔다. 원래는 회사갈때 몰래 나가는거 안좋다고 했는데 오늘은 정말 자신이 없었다. 그냥 몰래 나왔다. 오늘 아침따라 어찌나 발길이 안떨어지는지 문앞에 한참을 서있었다. 엄마가 없어진걸 아는건지 아니면 아파서그런건지 또 운다. 이럴땐 정말 회사고 뭐고... 애 떼놓고 내가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다.

3일만 있으면 이람이 돌인데... 제발 컨디션이 돌아와야할텐데 걱정이다.



아유 귀여워라 죽것네 아주...
이제 혼자 걸음마 하는거 임박한것 같다!
태그 : 감기

이람이 첫 생일 입니다

육아일기 | 2009/06/02 13:18 | leezche

올것같지 않던 이람이 첫번째 생일이 드디어 왔습니다. 요즘은 제법 말귀도 알아듣고, 귀여운짓도 많이 합니다. 요몇일 저에게 감기가 옮아서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과 있을때는 잘 놀면서도 엄마, 아빠만 보면 안아달라고 칭어대는것이 항상 돌봐주지 못해 사랑이 부족한것 같아 아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이람이는 아주 씩씩한 편인것 같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시간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이람이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

 

아.. 맞다 지난 주말에 처음으로 미장원에서 머리를 잘라 주었는데 완벽한 "버섯돌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돌잔치때 오시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지도는 이곳을 참고해주세요

역삼역 2번출구로 나오면 GFC 건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니온 스퀘어는 GFC건물 지하 1층입니다.

태그 : 돌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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