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람이 이제 1년하고 7개월(12.11~01.10)이 지났습니다.
뭐가 그리 바쁘고, 여유가 없었는지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ㅠ ㅠ;;
이람이는 요즘 계속 감기에 걸려있습니다.
다행히 열도 없고, 기침도 하지 않는 단순한 콧물감기인데
정말 징하게도 오래 갑니다.

말하는건 하나 둘 늘어가기는 한데...
어째 대부분이 명령조라는.. 앉아! 안어! 인나! 이거(이거 하라는 뜻)
또는 부정의 말들...싫어, 안돼, 안해, 안머(안먹어)
또는 엄살의 말들...아포, 아야
그 외... 안경, 의자, 멍멍이, 네네(말 잘듣겠다는 의미)
기타 각종 외계어들$@#$!@$%#@!$



서울에 폭설이 내리던 날입니다. 눈이 어찌나 많이 오던지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눈이 엄청나게 내리는 중!
이람이는 거의 눈을 처음 맞이하는 중이랍니다.


아빠가 놀아주는 중!
아마 이람이는 완전 신기해하는 중일 꺼예요.
자기가 바라보던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하고 있으니까요.. ^^


눈을 온몸으로 맞이하는 중! 접눈중?


기분 좋게 놀고와서 요구르트하나 자시는 중
요구르트를 하나 자셔도 꼭 그냥 먹는 법 없이 저렇게 빨대를 뽑아 한 두방울씩 흘린다는...
아... 그리고 남다른 발 사이즈를 뽐내 주시는 한이람양!


최근 급 쌀쌀해지는 날씨에 완전 돌돌 싸고 큰이모네로 고고!


몸부림 완전 심함! 저렇게 자는게 편한가?
바로 눕혀 놓으면 마지막에는 꼭 저런 자세!

이람이 이제 1년하고 6개월(11.11~12.10)이 지났습니다.
이번달에는 이람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출장 땜시!~~
몰랐는데 출장 가있는 동안 이람이가 감기로 많이 아팠다고 합니다.
얘기 듣고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엄마가 없는동안 비교적 잘 지내는가 싶었는데....

엄마를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어리광이 장난 아닙니다.
밤에 잘때도 제 등에 업혀서 자려고하고,
자는가 싶어서 내려놓으면 자지러지게 울고...
한번은 너무 울어서 업어줬는데도 뭐가 그리 서러운지 울음을 멈추지 않아서
혼났습니다. ㅠ ㅠ;;


채선당에서 샤브샤브 먹으면서...

항공헬맷을 흉내낸 모자를 하나 사줬는데 아직 너무 크다는... 연신 거울보기 바쁜 이람이!

몸부림이 어찌나 심한지.. _ _;;


잠실 토이저러스에서





이람이 머리 잘랐어요.
도저히 미장원갈 엄두는 안나고 해서 목욕 시킬때 몰래 머리를 잘랐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하던데... ㅋㅋㅋ
저두 어떻게 잘랐는지 참 용하네요....
자세히 보면 삐뚤삐뚤!
그래도 애들은 어떻게 해놔도 귀여운듯... ㅋㅋ
뒤에 속머리가 엉망이지만....



대충 보면 잘 안보임

여전히 우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토끼한테 "사랑해"하는 중


독서중! 저 궁금증 유발 책을 유난히 좋아함.


태그 : 미장원,출장

보고싶데이...

육아일기 2009/12/07 18:04

이람아~~~~ 흑흑... 보고싶다..

이제 일주일 못본것 같은데.. 정말 보고싶어 죽겠데이..

엄마 빨리 갈께..

이렇게 이억만리 떨어져 있으니까.. 더 보고싶네...

(미쿡이면 이억만리 맞나?)

아이팟에 사진이 닳도록 보고 있단다...

 

아이팟에 심취해있는 이람이

그나저나 덧신 한짝은 어쨌니?

 

이람이 이제 1년하고 5개월(10.11~11.10)이 지났습니다.
이람이는 일주일에 두번 오시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많이 밝아졌네요"라고
말할 정도로 많이 활발해지고, 낯가림도 많이 좋아 졌습니다.
요즘은 정말 별일도 아닌데 어찌나 웃는지...
 
아융... 우리 못난이 정말 어찌나 귀여운지... 죽겠습니다.. ㅋㅋ



전문 포터인양 사진찍기에 심취하신 아빠...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절대 제대로된 포즈를 취해 주지 않는 이람이


펼쳐두기..

요즘 이람이는 뭔가 참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일단 언제 이랬지 싶을 정도로 말귀를 잘 알아 듣습니다. 이를테면 "초록색 공 가져와", "이걸 먹으면 이걸 줄께", "이제 잘 시간이야", "이것 좀 잡아주세요"... 등등... 몇몇 색깔이름을 알아 듣는것 같고, 조건부적인 문장이나 자기가 싫어하는 행동과 관련된 말을 알아 듣습니다. 특히 "이제 잘 시간이야"라고 말하면 자지러지게 웁니다. 자기는 놀고 싶다는 거죠... _ _;;; 1~2주 사이에 갑자기 듣기 능력이 놀랍도록 향상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말을 많이 아낍니다. 엄마, 아빠, 맘마, 멍멍이 정도만 합니다.

낯가림이 정말 극도로 심했는데 언니가 돌봐주면서 하도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해서 그런지 낯가림이 많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문화센터에 가서도 더 활발하게 잘 노는것 같습니다. 배꼽인사, 악수, 빠이빠이, 화이팅, 하이파이브, 응가하는 시늉등을 합니다. 이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가끔 먼저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1~2주 전만해도 밥을 잘 안먹으려고 해서 무지 걱정을 했었는데... 요 몇일 밥을 정말 잘 먹습니다. 아마 낮에 활동량이 많아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요구사항이 부쩍늘었습니다.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제 손을 끌어다가 자꾸 무언가 요구를 합니다. 특히 정수기 물을 받아 컵으로 물마시기 재미에 푹 빠져서 별로 먹고 싶지도 않으면서 계속 정수기 주변을 서성이며 물을 달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온라인으로 구입한 점퍼가 잘 맞는지 한번 입혀 봤는데 계속 거울을 보면서 흡족해 하더군요... 문제는 더울것 같아서 벗기려고 했는데 절대 안 벗겠다며 주저 앉아 울어버려서 참 난감했습니다. 주의를 다른데로 끌어서 겨우 벗기긴 했지만... 암튼 고집하나는 누구나 인정하는 왕고집입니다.

요즘은 정말 귀여움이 극에 달해있는것 같습니다. 이람이를 안은 다음 "엄마 꼭 안아"라고 말하면 두 팔로 제 목을 꼭 끌어 안습니다. 가끔은 제 등을 토닥이기도 합니다. 그 쪼그만 손으로 말이죠... ㅋㅋ

그전에는 출근할때마다 안쓰러워 발길이 잘 안떨어 졌는데... 요즘은 이람이가 행복해 보여서 정말 마음이 놓입니다.


공원에 놀러 갔는데... 상근만한 개가 있더군요... 이람이는 무섭지도 않은지.. 신기한듯 주변을 맴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