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람이는

육아일기 | 2008/10/06 16:08 | 한이맘

이제 이람이는 4개월을 채워가고 있다.그동안 내가 직장을 옮겨 적응하느라 심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였다. 그래서 이람이 육아일기에 뜸했던것 같다.지금도 사실 100% 안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리듬을 찾은것 같다.

 

요즘 이람이는 설사를 한다. ㅠ ㅠ;;;몇일동안 지켜보다 계속해서 설사를 하길래 병원에 가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아직 설사가 그리 심한 편은 아니라며 두가지 종류의 약을 처방해 주었다.소화잘되게 하는 무슨 효소 같은 거랑... 장기능을 좋게하는 약이라고 한다.이틀정도 먹이니까 설사가 어느정도 잡히는가 싶었는데...또 다시 설사가 시작되었다. 원래 다니던 병원이 너무 멀어 집근처에 있는 소아과에 갔는데 무슨 약을 그리도 많이 처방해 주는지...그래도 설사분유와 함께 처방해준 약을 열심히 먹였다. 근데 역시나 약이 과했던지...이번엔 변비다. 당장 설사분유와 약을 끊었지만, 엊그제는 거의 악몽이였다.


애 아빠는 친구 결혼식이라며 부산으로 가버리고, 혼자 이람이 보면서 어찌나 안타까웠는지... ㅠ ㅠ;;; 이람이는 얼굴이 빨개지고, 몸이 부르르 떨리도록 힘을 주었지만, 쉽게 안나오는지 울음을 터트려버렸다. 하루종일 그렇게 용을 쓰다가 지쳐서 잠들고, 다시 깨어 용쓰다가 또 울다 지쳐 잠들고... ㅠ;;


설사분유와 약을 당장 끊고, 먹이던 분유를 먹이자 설사를 조금 하는가 싶더니 차츰차츰 나아지고 있다. 결국 조금 멀어도 그냥 다니던 병원 다니기로 했다. _ _;; 겁나서 병원도 마음대로 못다니겠다.



이젠 기대고 앉아 있기도 한다.



엎어놓고 억지로 재우려는 중!이지만, 눈이 너무 말똥말똥



이젠 뒤집기도 곧잘하고, 고개도 힘있게 들어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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